[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면암 최익현 생가에서 고문헌 2만 여점이 쏟아져 나왔다. 4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청양군은 '선비충의문화관 조성사업 관련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사업'을 진행하며 모덕사에 소장된 고문헌 2만 여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충청권 단일 고택에서 이 같은 다량의 고문헌이 나온 것은 논산의 명재 윤증 고택 유물 이후 처음이다. 청양 모덕사는 조선후기 대학자이며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1833~1906) 선생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14년에 건립된 사당이다. 이곳에는 현재 영정 및 위패가 봉안된 영당을 비롯하여 안채와 중화당, 춘추관, 대의관 등이 있다. 청양군은 충청유문화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모덕사에 선비충의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모덕사에 보관된 고서, 고문서, 민속유물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번에 연구원이 발견한 유물은 면암 최익현 선생이 1900년 경기도 포천에서 충남 정산(현 청양군 목면)으로 이주해 기거했던 중화당에서 발견된 고문헌이다. 최익현의 증손 최병하는 해방을 전후하여 선대의 유물을 정리했다. 그 중 고서와 중요 간찰 약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겨울공주군밤축제 조직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알밤을 주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르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달 중순 회의를 개최해 축제 개최 여부 및 방식 등을 논의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새롭게 적용될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발표 이후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개최하는 쪽으로 결정될 경우 축제는 2월 중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쩔 수 없이 축제를 연기하게 되어 아쉬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방역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를 할 예정이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올해 농업 보조 사업 63개 지원에 154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청양군은 어제(3일) 누리집에 '2022년 농업 분야 보조사업 통합신청 접수 공고'를 게재했다. 내달 2일까지 신청자의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통합 접수한다. 원예 특작 분야 신청은 ▲안정적 원예생산 14개 ▲고품질 과수 생산 7개 ▲전략적 특작 산업 활성화 5개 ▲스마트 미래농업 확산 2개 사업이다. 식량 산업 및 친환경 확대 분야 신청은 ▲농업농촌 기계화 6개 ▲안정적 식량 산업 육성 10개, 친환경농업 확대 9개 사업이다. 농특산물 유통 분야 신청은 ▲농산물 품질관리 지원 2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지원 4개, 농특산물 판촉 지원 4개 사업이다. 청양군 농업 보조사업 시행 및 세부 지침에 따른 올해 지원 대상은 각 읍면 심의회와 군 최종심의회 등 두 차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주요 지원 시설은 안정적 생산기반을 위한 비가림시설, 기능성 필름, 자동개폐기, 양액재배 시설, 관수시설과 농업농촌 기계화를 위한 전용 농기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자동 보온덮개, 다겹보온커튼 등이다. 또한 2020년 5.6ha(멜론), 2021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불법주정차 단속을 미리 알리는 시스템을 개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3일 대전시는 '불법주정차 단속 통합 사전 알림 서비스' 개발을 1월 중으로 완료하고, 4월까지 단속데이터 전송 등 시험 운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불법주정차 단속CCTV(고정식, 이동식) 구역에 주차할 경우, 문자·카카오톡·push앱 등을 통해 알려 차량을 이동할 수 있게 조치한다. 이 서비스는 단속 사실을 운전자가 알지 못해 송달기간(5~7일) 동안 동일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단속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여 차량을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요구로 기획됐다. 자세하게 설명하면, 서비스에 가입한 운전자가 불법주정차 단속CCTV(고정식, 이동식) 구역에 주차할 경우, 운전자에게 1차로 단속되었음을 알려주는 문자를 보내 차량의 이동을 유도한다. 10분후 차량이동을 하지 않으면 2차로 단속돼 최종적으로 단속이 확정되게 된다. 단, 버스탑재형 단속 카메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단속 및 경찰관 등 인력에 의해 단속될 경우에는 문자알림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이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일원 약 7만3000㎡에 조성되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본격화된다. 31일 대전시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해 도심 내에 조성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10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3만4000㎡, 지원시설용지 1만5000㎡ 등을 조성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022년부터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2023년에 공사에 착공하여 2025년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사의 소유권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완전히 이전됐다. 이로써 대전에 남아 있던 주요 도유 재산 매각에 마침표가 찍혔다.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27일 문체부와 802억 원 규모로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3년여 만인 지난 28일 옛 도청사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마쳤다. 옛 도청사는 2014년 12월 도청이전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국가매입 근거를 마련했으며, 문체부는 2018년 매매계약 체결 이후 계약금 납부에 이어 2019년 1차 중도금, 2020년 2차 중도금, 29일자로 잔금 71억 원까지 매매대금 전액을 납부했다. 이로써 2019년 옛 관사촌과 노동회관, 2020년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옛 도청사까지 대전 소재 주요 도유재산은 매각이 완료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등기 이전까지 완료된 만큼 진짜 정든 집을 떠나 보내게 돼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새로운 주인이 더 가치 있게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31일 제18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이택구 씨가 취임했다. 이 신임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4년 대전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업지원과장, 미래산업본부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등을 거쳤다. 3년 만에 대전시로 복귀한 이 부시장은 대전 출신 공직자로 지역 사정과 현안에 밝고 직원들과 소통 능력이 좋아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10% 할인 혜택을 새해에도 이어간다. 31일 공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2022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이 2021년에 비해 감소해 공주시 자체 재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10%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공주시는 2022년도 본 예산에 공주페이 고객 할인율 지원 예산 5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충남 최초로 발행된 모바일 전용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는 도입 후 2년 4개월 만인 올해 12월 말 기준 19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주시가 실시한 공주페이 경제적 효과분석 연구 용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사용액 544억을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686억,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51억, 고용유발효과가 8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새해를 맞아 달라질 정책, 제도, 도로, 시설물 등을 소개하는 '2022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책자를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책자는 꿈돌이 등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재미있고 쉽게 제작됐으며 시청, 구청, 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책자는 ▲잘사는 대전 ▲편리한 대전 ▲함께하는 대전 ▲따뜻한 대전 ▲즐거운 대전 ▲안전하고 쾌적한 대전 등 6개 분야, 총 65개 사업이 담겨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대전교통공사 출범, 타슈 1시간 무료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담겨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상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들을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전국 공립대 중 최초로 무상교육을 실현한 충남도립대학교가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정시 모집은 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오늘(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다. 성적 반영은 일반 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이뤄진다. 일반전형은 건설안전방재학과 등 11개 학과가 학생부 성적 30%와 수능 성적 7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와 자치행정학과(야간)으로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8일이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홍보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학비 무료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청양군 전입 시 정착금 지원) ▲기숙형대학교(RC) 지원 등 캠퍼스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022년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10%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당진사랑상품권 판매는 새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올해 발행 규모 1000억 원은 지역 선순환을 위해 작년 495억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 할인율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택시결제 기능과 모바일 캐쉬백 시스템 도입, 카드 운영사 추가 등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 완화와 토지 효율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29일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재생계획 변경 용역' 및 '대전산단 재생사업 대체 산업단지 사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전산단을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지난 5월 발표한 ▲입주제한 업종의 합리적 완화·조정 ▲특별계획구역 설정 등 토지이용 효율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한 첨단화·기술고도화 등의 세 방향을 구체화한다. 대전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중 용역을 완료해 위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입주제한업종 규제 완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첨단업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환경을 개선하여 대전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의 26개 지방하천이 오는 2031년까지 새롭게 탈바꿈한다. 29일 대전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이관 받은 지방하천은 대전천·갑천 일부 구간 등 총 26개소이며 길이는 119.97km다. 주요 정비계획은 ▲제방보강(23km) ▲호안정비(19km) ▲어도 (45개소) ▲여울조성 (9개소) ▲자연생태보존 및 녹색공간 조성 등이다. 2031년까지 2324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투자우선순위가 높은 대상 지구를 우선 정비할 방침이며, 약 3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천정비 사업은 1970년대 이전에는 치수 위주로 정비됐으나, 앞으로 대전시 하천은 이수, 치수, 환경, 주변 도시성장 등이 복합된 생활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문화도시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비전은 '스스로 함께하는 시민,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 공주'로 삼았다. 선사시대부터 고대, 근현대를 아우르는 공주시의 역사 유산을 활용해 ▲시민문화 자치환경 구축 ▲문화창조 인력 양성 ▲미래기억 특성화 ▲도시가치 재발견 등 6대 전략과제, 3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해 공주문화재단 출범,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활동,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등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과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김정섭 시장은 "백제의 고도 공주는 동아시아 문화강국인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 배어 있다"며 "이러한 문화를 통해 도시 발전을 꾀하고 지역민이 주체가 되어 삶의 질 개선과 지역문화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문화도시심의위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천장호 생태관광기반 구축사업'과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의 준공을 앞두며 천장호 생태관광 완성을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업은 천장호 입구 체험시설과 출렁다리, 알프스마을 등 주변 관광 요소 연계를 골자로 계획됐다. 청양군은 '천장호 생태관광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천장호 입구에서 팔각정까지 길이 172m, 높이 15m 규모의 에코 워크, 생태체험원, 조명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공간과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출렁다리와 알프스마을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설치하며 두 곳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특히 알프스마을 '뷰티 센터'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는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밖에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며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천장호와 알프스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