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인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 찾아든 큰고니를 보며 탐방 코스를 완주하면 메달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21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큰고니를 살펴볼 수 있는 합덕제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27일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덕제에 방문한 큰고니 가족은 6만평의 저수지에 흰 몸과 검은 부리의 자태를 뽐내며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10살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로, 체력과 나이에 맞게 탐방 코스를 선택해 한 바퀴를 완주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관련 문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되며, 25일 금요일은 20인 이상 단체를, 26일과 27일 주말은 가족 단위로 신청 받는다. 한편,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큰고니는 매년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 합덕제에 머물다 가며,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지정돼 보호받는 겨울 철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분권정책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은 18일 제23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소상공인 지원협력체계 및 통합시스템 구축 등 7개 안건에 대해 결의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과 5개 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각 사업의 추진 시기, 지원 대상, 지원금액 등이 상이해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시가 지원하는 일상회복 특별지원 이외에 자치구들도 개별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면서, 지원금액 차이․통합 시스템 부재로 인한 홍보 한계․대상자 신청 누락․중복 신청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보완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우선 상이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일원화하고, 각 사업의 홍보, 접수, 지원금 지급 등 과정 전반을 통합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18일 기상청 대전 이전을 위한 첫 이사 차량이 정부대전청사에 도착했다. 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기획조정관, 관측기반국, 기후과학국, 기상서비스진흥국, 수치모델링센터 등 정책부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다. 기상청은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의결한 지 4개월여 만에 첫 결실을 보는 것이다. 이번 이전하는 정책부서를 제외한 현업부서 등은 정부대전청사 내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하여 2026년 6월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기상청 정책부서로는 정부대전청사 1동 11~14층에 입주한다. 정책부서에는 346명, 현업부서는 320명이 근무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가족이 되신 기상청 직원들을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기상청 가족분들이 대전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과 함께 이전이 확정된 한국임업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도 차질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새로 단장을 마친 충남 당진시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가 재개장으로 수산물 명소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18일 리모델링을 마친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에서 재개장 기념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재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간 제공과 함께 수산물 명소로 도약을 꿈꾸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단지를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도모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수산물 유통센터는 장고항 국가어항 준공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수산물 유통센터는 지난 2012년 4월 개장, 당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기대했다. 하지만, 센터 내 조리가 금지돼 불법 조리행위로 인한 비위생 및 센터 입주자들의 소득 감소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센터 개보수를 통해 노후화 개선은 물론 식품접객업 기준에 적합한 시설로 조리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했다. 또 산지에서 직접 출하한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갖췄다. 김선태 항만수산과장은 “장고항이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준공 예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교육청이 지역을 연계한 통일·역사교육 자료집을 관내 초·중·고에 보급한다. 시 교육청은 참여·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위해 ‘지역연계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지역연계 역사교과 교수·학습자료집’을 제작해 관내 초·중·고에 오는 21일 보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과 연계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보급하여 학교 현장의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통일 및 역사교육 자료집은 통일수업연구회와 역사교과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용으로 각각 제작됐다. 평화·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의 경우 초등용으로 국립대전현충원, 대전보훈공원, 대전형무소 등이 중등용으로 노근리평화공원, 대전통일관, 공주 마곡사, 보문산 사정공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이 주도하여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활용 게임 형식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역사교과 교수·학습 자료집은 백제의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 중 공산성, 무령왕릉, 부소산성을 초등용으로 구성됐다. 또 구석기 및 고려시대, 일제의 식민 지배와 민족운동 등은 중등용으로 구성,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마스코트 꿈돌이를 접목한 '온통대전 꿈돌이카드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통대전 꿈돌이카드는 귀여운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해 5종으로 제작됐다. 지난 2020년 출시한 온통대전카드는 지금까지 한 가지 디자인만 있었다. 당초 대전시는 5개 디자인 시안 중 2가지만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대전시소를 통한 선호도 조사에서 모든 디자인 카드를 제작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5가지 디자인 모두를 출시하게 됐다. 새로운 온통대전 꿈돌이카드 신청은 온통대전앱에서 가능하며 일반 체크카드로 발급된다. 온통대전 선불카드만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선불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온통대전앱에서 꿈돌이카드(체크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반면, 이미 온통대전 체크카드를 가기고 있는 경우에는 온통대전앱에서 기존 온통대전 체크카드를 해지하고 꿈돌이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카드 해지와 새로운 꿈돌이카드 신청은 온통대전앱 '해지/카드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분실/재발급'에서 해지 절차를 처리하면 기존 디자인 카드가 다시 발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온통대전 고객센터에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6059대, 736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수는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규모다. 보조금은 차종 별로 차등 적용하며,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대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 지침에 따라 총 물량의 50%는 일반, 30%는 법인·기관, 10%는 취약계층·다자녀·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노후경유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우선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총 물량의 10%가 택시에 배정되며, 전기택시를 구입할 경우 2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대전시에 연속하여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 등이며, 보조금 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2년 이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9월까지이며, 예산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역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백제씽씽'을 도입하고 무료 대여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공주시가 도입한 전기자전거는 이용자가 페달을 돌리는 속도와 힘을 기반으로 자전거 동력을 보조하는 PAS(Pedal Assist System)방식이다. 공주시는 전기자전거 20대를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중순부터 총 5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백제씽씽은 주요 관광지인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한옥마을 등 3개소에 대여소가 설치됐다. 대여와 반납 모두 해당 대여소에서 이뤄지며 이용 시간은 기본 60분이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 '백제씽씽 공주'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주변에 이용 가능한 대여소와 전기자전거가 지도상에 표시되고, QR코드 스캔으로 정해진 대여소에서 간편하게 대여와 반납 모두 가능하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 백마강 국가 정원(생태 정원)이 금강 역사생태문화 관광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청사진이 나왔다. 부여군은 금강 역사생태문화 관광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백마강 국가 정원(생태 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청사진이 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부소산에서 부여 도심, 궁남지, 백마강 변을 연결하는 동선이 완성되고, 더 나아가 규암 사비123 공예마을까지 아우를 수 있는 관광 거점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규모 억새단지로 대표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백마강 둔치 일원 130ha 부지에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자원을 연계해 정원이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백제 이야기 정원, 부여 문화 정원, 웰니스 향기 정원, 모래 물놀이 정원, 참여예술 정원, 동아시아 전통 정원, 경관 작물 정원 등과 물억새, 맹꽁이 습지원 등이 제시됐다. 또 수륙양용 버스·수변 열차·열기구 체험, 금강 자전거길 등을 활용한 동선 체계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백마강의 생태자원을 감상할 수 있는 사업도 제안됐다. 이 자리에서 단국대 이희성 교수는 “앞으로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갑천 자연하천구간(3.7㎞)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6일 밝혔다. 갑천 자연하천구간은 수달, 원앙, 낙지다리 등 법적보호종 13종을 비롯해 800여 종의 육·수상 생물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수달, 삵, 큰고니, 말똥가리, 미호종개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만큼 야생생물의 서식 환경이 우수하며, 월평공원과 접해있는 전국 유일의 도심내 습지로 열섬현상 예방 효과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갑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정책 추진에 앞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우선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3월 중 시민·환경단체, 습지 인근 주민, 관계자 등 습지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와 각계 대표들이 참석하는 원탁회의 등을 거쳐 필요성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정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3월 중으로 환경부에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계룡 제2산업단지 100%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준공된 계룡 제2산업단지는 4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면적 19만 2315㎡(5만8000평), 분양면적 12만 5778㎡(3만8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제2산업단지 총 37개의 필지 중 연구개발업종 1필지를 제외한 36개의 필지가 분양 완료됐다. 계룡시는 미분양 용지 역시 추후 유치가 가능한 업종으로 변경하여 100% 분양완료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업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 및 장비, 음식료 등 환경오염이 적은 업종 위주로 13개 업체가 입주했다. 지에스이엔이, 농경마을 등 12개 업체는 분양계약(신청) 및 입주 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26개 기업체에서 총 1500억 원의 신규 투자가 이뤄지고 본격 공장 가동에 나설 경우 55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석문산업단지 내에 125억 원 투입해 수소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당진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60억을 포함한 약 125억 원을 투입해 석문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6,600㎡, 연면적 825㎡ 규모로 수소생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거점지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으로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기반을 토대로 기존 산업을 높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남도와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신청한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충남도와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핵심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관련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충남도와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추진 일정 및 석문산단 내 토지매입 절차, 해수 수전해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도 내 최초로 초등학생 무상우유 급식을 시행한다. 15일 공주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과 서해원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인선 한국낙농육우협회 공주시지부장, 한종동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초등학교 무상우유 급식은 성장기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낙농산업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올해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생 3260여 명 모두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제공한다. 우유는 개학 일정에 맞춰 다음 달부터 방학 기간을 제외한 190일간 매일 1개씩 지원된다. 김정섭 시장은 "성장기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공급을 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신체 발달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오는 3월 중 월영산 출렁다리를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5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월영산 출렁다리에서는 금강 상류 수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무주탑 형태로 평균 높이 45m, 길이 275m, 폭 1.5m 규모로 설계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월영산 데크길 정비와 전망대·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변 원골인공폭포, 인삼어죽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14일 충남 김정섭 공주시장이 유구읍 관불산 채석단지 개발 논란에 대해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산림청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를 통해 “유구 관불산 채석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삼표산업이 최근 경기도 양주에서 3명의 노동자 사망사고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1호 대상으로 입건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개발단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위험 요소를 비롯해 수국정원 등 관광지와 국내 대표 식음료 기업 입주 등 유구지역 청정이미지와 상반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중대 산업재해에 적용되는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시장은 “채석단지 개발이 법적으로 정당한 사업인지 또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 그리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피고 검토한 뒤 채석단지 허가권을 가진 소관청에 종합적인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선 7기 들어 유구 수국정원을 조성해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