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인당 모금액을 기록하는 등 나눔문화를 이끌고 있는 따뜻한 충남도민들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도는 1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현장 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171억 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우리 도는 182억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22도를 달성했다”며 “도민 1인당 모금액도 8592원으로 4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충남의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이 더욱 늘고 있다”며 “이번에도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발행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12월 군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로 출시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더 고무적인 현상은 질적 측면에서의 성장이다. 인상적인 두 가지 지표가 있다. 먼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일반충전액 비중이다. 작년 충전액 비중은 일반충전액이 60%, 정책발행액이 40%였다. 올해는 일반충전액 비중이 83%로 늘고 정책발행액 비중은 17%로 줄었다. 정책발행은 충남 평균의 약 2.5배에 달할 정도로 충분히 시행하고 있다. 정책발행을 통해 행정에서 지급하는 것보다 더 많은 충전액이 주민들에게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주민들 자발적 참여가 늘어났다는 해석이다.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중단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20%p를 웃도는 일반충전 비율 상승은 그 의미가 작지 않다. 더 이상 수동적으로 정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자립형 지역화폐’로서 정착해 가고 있다는 뜻이다. 일반 군민이 굿뜨래페이의 생태적 편리성에 익숙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월매출 1,000만원 이하 소규모 점포 매출 비중이다. 소비인센티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과 농업회사 헤테로가 공동 개발한 신품종 딸기 홍희가 본격적으로 정식 출하를 시작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딸기 소비시장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신품종 딸기‘홍희’는 홍성(洪城)의 ‘홍(洪)’과 복을 상징하는‘희(禧)’를 결합하여 ‘큰 복주머니’와 '홍성의 희망'이라는 뜻으로 홍성의 대표 딸기로 자리 잡아 지역 농가에 큰 복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있다. 과즙과 식미가 풍부하고, 청포도 같은 청량한 맛이 특징인 홍희는 설향 대비 과가 크면서도 속이 비어있는 공동과 비율이 낮으며, 딸기 시들음병과 역병에 강해 다른 신품종 딸기와 달리 농가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관심을 증명하듯 이번 홍희의 정식 출하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바이어의 요청에 따른 계약이 체결되어 미국 수출도 이뤄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경 딸기육종 민간전문기업인 헤테로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홍희딸기 수출작목반(6농가)을 설립하여 홍희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식 출시를 두고 농업회사 헤테로 최이영 대표는 “홍희는 10여 년의 기간에 걸쳐 개발됐으며, 오랜 기간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흥행에 성공해 86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4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작성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3년 만의 대면 축제 재개와 개최장소 변경이라는 변수에도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권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였다고 분석했다. 축제평가 보고서는 축제 기간 332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담았다. 축제흥미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한 축제 만족도 분석에서는 5개 부문에서 7점 만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며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27일 충청남도와 계룡시, 충남개발공사가 힘을 모아 충남의 신성장거점으로서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대실 2지구는 두마면 농소리 142-2번지 일원에 자연녹지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약 27만 3천 평방미터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약 1247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5356명, 세대수 2059세대로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13만 2천㎡(48.6%)로 공동주택 2027세대, 단독주택 32세대, 도로, 공원,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용지 14만 1천㎡(51.4%)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입주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우리 계룡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보안등의 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이용록 군수의 취임 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조례개정,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여 오는 6일까지 허가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보안등의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한전에서 보안등용으로 요금이 별도 고지되는 공동주택으로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입주민 부담완화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달 30일 신평면 초대리 일원에‘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개발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의 자연경관 등 휴양자원을 농업과 연계․개발하여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조이로부터 지정 신청서를 접수해 관련 부서 협의, 주민 의견 청취,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30일 자로 ‘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2024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94,491㎡ 부지에 향후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아마존’이라는 테마로 물놀이장, 캠핑장, 농업 전시․체험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된다면 주민들의 높아진 여가 활동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왜목마을․합덕제․솔뫼성지 등과 같은 당진 대표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의 주요 정책, 시정소식 등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사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네이버 간 상생협력·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네이버에서 개발한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을 시에 도입하는 게 골자다.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히 이해해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창에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 공식 누리집과 읍면동 등 시 산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정책, 통계, 시정소식 등 지역정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검색결과를 노출하게 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시가 갱신(업데이트)하는 최신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인공지능(AI)기반 분석 알고리즘인 ‘지식스니펫’ 기술로 웹 문서 등에서 사용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추진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천안시는 오는 12월 1일 시민 등으로 구성된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1940년 서거했다. 정부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추진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지난 2019년 국민청원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서문동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상임대표를 공동추진위원장으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6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이 천안의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유관순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2024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8월 중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선수와 관람객 270만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최종 3개 후보지와 경쟁하여 개최지로 선정된 보령시는 2017년에 이어 또다시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전국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보령은 △대천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 등 최적의 해양조건과 기반 시설 완비 △타 지역과의 편리한 접근성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등 다양한 국제·전국대회 개최 경험 △경기장 내 숙박시설,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구비 등이 개최지 선정에 좋은 점수를 부여받았다. 시는 앞으로 지역 숙박업소와 숙박 요금에 대한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같은 기간에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해양스포츠 거점도시 역할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12월 1일로 개통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 터널을 약 26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약 21만7000 대의 차량이 이용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보령해저터널은 보령 신흑동에서 태안 고남면까지 총 14.1km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다. 해저터널 길이가 6.93km에 달해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었던 인천북항터널(5.46km)보다 1.47km가 더 길다. 또한, 보령에서 태안까지 통행 시간을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했으며, 원산도와 인근 지역에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는 등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개통 이후 1년 동안 약 260만 대의 차량이 보령해저터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약 21만7000 대의 차량이 원산도를 오간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는 원산도는 보령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대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총길이 약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내 소득 조사 대상 농가의 2021년 기준 농작물 평균 소득이 전년 대비 16.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은 양송이버섯이었으며, 양봉은 200% 넘게 상승하면서 소득이 가장 많이 상승한 작목으로 꼽혔다. 28일 도 농업기술원이 38작목 555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산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들 작목의 10a당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16.4% 포인트 상승한 595만 1949원으로 집계됐다.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은 양송이버섯(2358만 9000원/3.3a기준)이었으며, 이어 느타리버섯(2184만 7000원/3.3a기준), 시설들깻잎(1657만 8000원), 구기자(1407만 6000원), 시설포도(1190만 2000원) 등 순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년대비 농작물 평균수량이 4.6% 증가하고, 평균가격도 0.9% 상승하면서 평균 소득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소득이 50% 포인트 이상 크게 증가한 5개 작목은 양봉(282.5%), 시설국화(122.1%), 시설방울토마토(84.0%), 느타리버섯(74.8%), 양송이버섯(66.0%)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특별 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은 지하도 상가와 도서관, 영화상영관, 대규모 점포,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170곳이다. 이에 특별 점검반은 미세먼지 관리 필요성이 높은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코로나19 등 행정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환기 설비 적정 가동, 초미세먼지(PM-2.5) 기준치 유지 등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를 위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환기 및 공기 정화 설비가 적정하게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환기 설비 내 미세먼지 필터의 관리 상태, 성능 및 교체 주기 등도 꼼꼼히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관리·행동 안내자료를 통해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설 관리자의 관리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 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아질 시기인 만큼 다중이용시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대산리 1195-4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대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12월 중 마무리하고 연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질을 보전하고 지역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총사업비 약 10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사업 추진 단계는 마무리 단계로 설치가 완료된 각종 기기의 정상작동 여부 및 성능 확인을 위한 종합 시운전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 능력이 1일 3천㎥에서 4천 2백㎥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설물 인계인수 절차를 거쳐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우선 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를 폐지했다. 시는 지난 21일부로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지정 고시’를 폐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미분양 주택의 물량 증가와 금리인상 등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실수요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분양시장 활황기에 외지인의 청약 투기를 방지하고 지역 거주자들에게 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자 지난 2020년 7월 천안시 6개월 이상 거주자를 주택 우선공급 대상으로 지정 고시했고 2021년 3월 1년 이상 거주자로 범위를 변경했다. 시는 지난 9월 천안지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고 천안시분양가심사위원회,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축소 또는 폐지가 요구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고시 폐지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및 미분양 물량 해소의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양시장 및 지역경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