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내 유통되고 있는 의약외품인 멸균거즈, 구강티슈 등 6건이 안전정 검사에서 부적합을 받았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고 있는 의약외품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6건(30%)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환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올해 식약처 ‘의료제품 수거·검사 계획’에 따라 도 보건정책과와 협업해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도내 약국, 온라인 마켓 등에 유통되는 의약외품으로 최근 3년(2019-2021년) 미수거 제품 및 사회적 이슈 발생 제품 등으로 구강 청결용 물휴지, 멸균거즈, 반창고 품목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성상,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색소, 형광증백제, 덱스트린, 기타의 섬유 등), 형상(횡사, 종사, 길이, 폭, 겹, 질량), 회분, 점착력시험, 인장강도시험 등이다. 검사 결과, 구강청결용물휴지 1개 제품에서 pH, 멸균거즈 4개 제품은 형상(질량), 1회용 멸균 반창고 1개 제품은 인장강도·점착력 시험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외품 6개 품목은 유선 또는 공문을 통해 관할 지방식약청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회수·폐기 명령 등의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지난 26일 예산지역 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예산지역 한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은 이번 동절기에 들어 3번째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달 도내 도래한 겨울철새는 53만여 마리로 지난달 48만여 마리보다 약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건수도 현재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94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바이러스 오염도가 5.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는 시군 및 축협 공동방제단 등이 보유한 소독차량 5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발생지역 인근도로, 산란계 밀집단지 등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일제 집중소독기간도 내년 1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했으며, 고위험 하천 인근 산란계 및 오리 등 방역취약 농장을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지속 추진한다. 산란계 밀집단지, 대규모 산란계농가, 종오리 농장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영향이 큰 축종에 대해서는 지난 10월부터 농장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추가 소독을 실시중이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천군 행정기구 정원 운영 조례안’ 일부개정에 따라 배출된 총 3명의 서기관(4급) 중 2명의 서기관과 2명의 사무관이 내년 초 공로 연수에 들어가면서 총 4명의 승진요인이 발생, 공직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총 4명의 승진 요원은 4급 서기관인 정진형 자치행정과장과 박범수 사회복지실장 등 2명과 함께 5급 사무관인 이길량 마서면장, 장희용 한산면장 등 2명이다. 하지만, 군은 총 4명 중 서기관 2명의 승진 인사 대신 4명의 사무관 승진 인사로 결정하고 내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군은 지난 25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내년도 정기인사 사무관(5급) 승진 요원 4명과 6급 승진 요원 5명, 7급 승진 요원 9명, 8급 승진 요원 16명 등에 대한 정기인사 운영방침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 인사 대상자를 심사, 승진 인사 및 나머지 전보인사를 포함한 내년도 상반기 인사가 오는 30일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무관 5급의 경우 행정직에서
[sbn뉴스=보령·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총사업비 2,228억 원 규모, 15개 지역사업을 위한 국비 94억 5,000만 원이 신규로 반영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서천의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은 각각 5,337억 원과 3,251억 원으로 집계되어 모두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두 지역 총합산 규모는 총 8,588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국비 8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보령시와 서천군은 미래먹거리 사업인 신성장동력 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보령시는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의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25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기반 친환경선박 디지털트윈 실증 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예산(국비 20억 원)을 반영시키면서 ‘수소산업 선도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천군의 경우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의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10억 원)과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예산(국비 3.5억원)을 확보하면서 국내 ‘해양 바이오 산업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으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은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31일 금산읍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길놀이, 팝페라 공연, 희망의 노래, 금산인삼대종 타종식, 소원지 올리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모닥불 피기, 가래떡‧고구마 굽기 등 체험활동도 준비됐다. 행사의 메인인 인삼대종 타종에서는 주민들에게 직접 종을 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타종 참여 신청은 금산문화원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야의 종을 치는 행위는 무병장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두 번의 제야의 타종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열리는 행사는 즐거운 볼거리와 재미난 체험활동과 함께 열린다”며 “묵은 액을 떠나보내고 새해 희망을 맞는 자리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29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본격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케이트장의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로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50% 감면하며, 주중에 보령시 관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대여료 30%를 감면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초보자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회에 걸쳐 강습이 이뤄지며, 강습은 회당 1만 원으로 신청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 앱‘빼기’가 22년 8월 시행 이후로 현재까지 약 600건이 접수·처리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빼기 서비스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없이 손쉽게 버릴 수 있고, 중고가구 및 가전 판매도 가능한 비대면 배출시스템이다. 이는 유선 및 대면 접수 후 현금 결제만 가능하던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대형폐기물의 배출부터 카드 결제까지 전 과정을 앱을 통해 한 번에 처리하여 군민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빼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내에서 수거장소를 입력 ‧ 배출 품목 사진을 업로드 후 카드 결제하여 배출장소에 대형폐기물을 내놓으면 수거업체가 수거 ‧ 처리하며 모든 과정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군민들에게 대형폐기물 배출 편의성 제공이 가능해졌다”며“앞으로도 군민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는 로컬푸드 150건 중 5건(3.3%)에서만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 대부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직매장)에서 150건의 농산물을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열무, 얼갈이, 상추, 쪽파, 부추 5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출된 잔류농약 성분은 터부포스, 에토프로포스, 플로니카미드 등 살충제 성분 3종과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16년부터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40종의 잔류농약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도내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는 올해 국비·지방비 등 총 73억 4600만 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과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시 외곽, 농어촌 마을 등을 대상으로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와 배관, 가스보일러, 가스누출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액화석유가스 소형저장탱크는 마을 중심부에 설치하며, 공급 배관을 마을 내 모든 세대에 연결해 액화석유가스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는 총사업비 53억 원 중 90%(47억 7000만 원)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해 보령 주교면 송학3리, 금산 남일면 초현리, 태안 고남면 누동1리 등 8개 시군 16개 마을에 액화석유가스 배관망을 보급했으며 보령 고대도는 배관 공사업체를 선정, 내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가구 시설 개선사업은 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가 부식됐을 경우 가스 누출의 위험성이 커 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용기보호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14억 원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아산시 출산장려금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하며 2023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자녀 수에 따라 부가되는 양육 부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셋째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자녀부터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첫째 자녀 5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 △셋째 자녀부터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해 시비로 지원하게 됐다. 지급 대상은 아산시에 주민등록상 출생 신고한 영아를 부양하는 가정으로 영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지원일 현재도 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다. 셋째 자녀부터는 아산시 계속 거주자를 대상으로 매년 자녀 생일 달을 기준으로 200만원씩 5회에 걸쳐 분할지급한다. 상향된 출산장려금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적용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는 해양·갯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군은 해양과 갯벌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을 육성에 투입될 2023년 신규 정부예산 5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320억 원이 투입되는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250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 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착공을 중심으로 블루카본 특화단지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신규 연구·산업화 시설 유치에 성공했다. 블루카본은 해양과 갯벌 등이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 것으로 육상 산림이 흡수하는 그린카본 대비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 이상 높아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은 우선 내년도에 10억 원을 투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사업에 필요한 갯벌 해양생물 기반 블루카본 연구시설 및 테스트 베드시설, 교육·체험 시설 등 설계에 들어간다. 또 7억 원을 들여 해양바이오 연구 등을 통한 생산된 원료와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역대 최대 규모 국가예산 1조4,602억 원을 확보해 지역경기 부양 및 미래 성장동력 구축 가속화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천안 국비 반영액은 1조4,602원으로, 지난해 반영된 1조4,264억 원보다 338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국비반영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 경제, 원도심 활성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루 반영돼 균형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시행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사업으로 ‘천안~아산 고속도로’ 1,016억 원, ‘세종~안성 고속도로’ 3,547억 원(한국도로공사 사업비 포함),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495억 원이 반영됐다. 또, 천안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환 종축장 이전사업’ 939억 원,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사업’ 50억 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거점이 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560억 원 등 반영으로 국가 시행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전망이다. 천안시가 추진하는 주요 국비 반영 사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난 26일 통보받은 ‘홍주읍성 북동측 성곽 발굴조사’에 대한 문화재청의 발굴허가에 따라 북문지에서 조양문에 이르는 구간 성곽복원·정비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홍주읍성 내 북문지 동측부터 조양문 구간에 이르는 홍성읍 오관리 196-1 일원 5,028㎡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2023년 1월 중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2018년 이미 확인된 북문지와 옹성의 전체적인 현황을 바탕으로 복원․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북동측 성곽 일부에 대한 시굴 조사를 진행했고, 조선시대 석축성곽의 잔존양상 등을 파악했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정밀발굴조사는 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석축 성곽 일부를 포함하여 북문지 동측에서 조양문 구간에 이르는 멸실된 성곽 유적의 보존과 정비를 위한 학술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관광 인프라 연계로 원도심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문지 동측성곽 정비공사와 연계하여 조양문 구간까지 멸실된 성곽의 복원․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건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최근 2023년 정부예산 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방이양 예산을 포함한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5337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24조 원 지출 규모 축소, 국회 예산심사에서 정부 예산안 3421억 원 순감 등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 시행 21건 3532억 원, 지방 시행 96건 1267억 원, 지방 전환 예산 30건 538억 원 등 모두 147건 533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5억 원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순기에 맞춰 중앙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국회 예결소위에 포함된 장동혁 의원과 국회 심사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는 연초부터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예산편성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는 물론 국회까지 동분서주하며 탄탄한 논리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번 확보 예산 중 눈여겨 볼만한 주요 사업으로는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 수준이었던 도내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12월 넷째 주 기준 20%대로 급증,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유전자형은 ‘A/H3’ 형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유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사업을 시행 중으로, 도내 4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시항목은 내원 환자에서 인플루엔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아데노,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 호흡기세포융합, 보카, 코로나, 메타뉴모 총 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인플루엔자는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김옥 원장은 “보통 인플루엔자의 유행은 10월부터 4월 사이에 지속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소했던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예방접종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