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주영)에서 지원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을 돕는 ‘스마트교실’ 을 운영했다.
또한 검정고시 당일에는 차량을 지원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천안두정중학교와 불당중학교에서 실시된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46명이 합격했다.
특히 ‘스마트교실’ 을 이용한 청소년 13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모양(19세)은 “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줘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다른 친구들도 센터를 찾아와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15년 5월 개소한 서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은 상담, 교육지원, 직업체험,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