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10일 협성제면, 서산도시락, 장안떡집, 정동식품 등 16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그린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위생시설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은 어육제품 및 조미식품 제조 부문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기술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업체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들이 직접 자동화시설 견학 및 생산라인 투어 등 현장체험에 참여했다. 서산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자율적 위생관리 유도 ▲공동체의식 및 상생협력방안 모색 ▲영업자 위생의식 제고 ▲시민 건강증진 활성화 등을 꾀할 방침이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에서 식중독 예방 및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보건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달 27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식품판매종사자에 대한 찾아가는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중심의 보건행정을 통해 ‘건강한 서산시’ 를 앞당겨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