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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교 임시교량 설치... 지역주민 불편해소 위해 논산시-軍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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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폭우로 탑정저수지 주 출입로인 성덕교(은진면 성덕리)의 중앙교각이 침하현상에 따른 출입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피해복구 및 시설개선에 논산시와 軍이 뭉쳤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내린 480mm이상의 집중호우로 왕암천과 논산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성덕교(시도12호)가 세굴되고 침하돼 교량상판 처짐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사고방지를 위해 붕괴위험이 있는 성덕교에 모든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고 충남 지역 향토사단인 육군32사단에 군 임시교량 설치를 요청, 지난 21일 군장비인 ‘장간조립교’가 투입됐다.

이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임시가교 설치 상황을 보고 받고 작전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육군 제32보병사단에 따르면, 25일까지 임시가교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와 軍이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만큼 무더위와 싸워가며 작전에 임하고 있는 제32사단 과 1115 공병단 장병들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국민안전처 예방총괄과를 방문해 성덕교 재가설 사업 30억원, 배수펌프 교체 15억원 등 2개 사업에 대해 붕괴 위험의 심각성과 사업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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