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동백꽃 필 무렵' 방송 후 공효진 죽음, 또는 까불이에 대한 연관 검색어가 올라왔던 터다. 그만큼 연쇄살인마의 정체와 유일한 목격자의 생존 여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
3일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 막바지, 강하늘(용식)이 한 사건 현장에서 넋을 잃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발견한 쪽지에는 까불이의 메시지가 담겼다. 그는 '내가 5년 전에도 말했지 까불지 말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공효진(동백)이 까불이를 목격한 후 5년여 간 이렇다 할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가 최근 다시금 동백 앞에 나타났던 터라 이 쪽지는 동백에게 남긴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다만 동백이 수십년 만에 만난 친모가 피해자가 됐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까멜리아 직원으로 일하게 됐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