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청양군은 지난 4월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총 18회 64시간에 걸쳐 주요 재배 작물인 고추, 구기자, 토마토, 블루베리 등의 재배 이론교육 및 현장방문 등으로 귀농인 영농정착과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귀농·귀촌에 정착한 귀농인 74명과 양봉연구회(회장 김기수) 43명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용수 박사로부터 벌꿀 병해충 및 봉산물 생산교육을 받았다.
양봉연구회는 초기 귀농인을 위해 기초지식 습득을 위한 현장학습 및 멘토·멘티사업 등 적극적인 지도로 새로운 영농정착을 위한 작목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귀농인 영농정착과정교육은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영농정착 동기부여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시돼 그동안 380여명이 이수했으며, 이들 중에는 블루베리, 토마토, 대추, 포도, 구기자, 고추 등 재배를 통한 성공적인 영농정착으로 고소득 농가가 배출되고 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권효순씨는 “초기 귀농해 작물선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교육을 이수해보니 작물선정에 많은 도움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