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에서는 지난 9일∼10일까지 2일간 대전도시민을 대상으로 부여군 귀농·귀촌 설명회 및 현장 투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의 귀농귀촌 지원시책 및 농업여건을 알리고, 부여의 우수 농가를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첫 일정은 오전 10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부여군에 대한 소개 및 부여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은 친환경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성진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강현만)을 방문하여 직접 표고버섯을 따는 수확체험과 시설을 견학하고, 서동연꽃축제장도 방문하여 부여의 우수축제를 경험했다.
이번 설명회 및 현장투어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비롯하여 귀농선배의 경험담과 작목에 대한 정보 등 귀농전반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부여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 등 귀농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며 꼭 한번 다시 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귀농통계 자료에 의하면 부여군은 115세대가 전입하여 태안, 금산, 서산에 이어 충남에서 4번째로 귀농인 전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부여가 충남의 귀농메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부여군은 하반기에도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과 귀농인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귀농 박람회에 참가하여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 상담 및 귀농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