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소체험아카데미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청소체험아카데미를 주 2회로 확대 운영한 결과, 상반기 체험자가 1365(자원봉사포탈사이트)를 통한 개인 참여자 28건 300여명, 민간단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참여자 11건 300여명을 포함해 총39건 600여명이 신청,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생, 주부, 회사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청소체험아카데미는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분리, 거리 청소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도시 환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북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강남 일원에서 매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 참여자는 요일이나 시간을 유동적으로 변경해 가며 운영하고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환경자원과(☎041-840-8574)로 문의하면 된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참여율도 늘고 있어 하반기에는 타 지역 시민들이 공주에 와서 청소체험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적 청소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