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훈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행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포승줄에 묶여 호송돼 결과를 기다리던 그에게 구속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호송차로 향하던 최종훈은 입술을 꾹 다물며 긴장감을 보였던 터다. 그는 취재진이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냐'고 질문하자 "죄송하다"는 짧은 말을 전했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