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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故 설리 향한 글 "온갖 성희롱·비난 댓글.. 할 말을 잃게돼"

  •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 등록 2019.10.22 2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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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故 설리를 추모한 글이 관심이다.


신지예 위원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 행동거지, 옷차림.. 그의 모든 것이 그냥 넘겨지지 않고 사사건건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거렸다. 기사에는 온갖 성희롱과 비난 댓글이 달렸다"면서 "지금 올라오는 비보 기사라고 다르지 않다. 몇몇 댓글을 보면서는 할말을 잃게 된다. 도대체 우린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인이 생전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진행을 맡고 있었다면서 "악플로 점철된, 인간에 대한 예의를 찾을 수 없는 이 세상이 그를 궁지로 몬 것 아닌가"라며 "25년의 세상살이를 잘 버텨준 그의 용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디 어느 생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길 빈다"고 애도했다.

한편, 신지예 위원장은 22일 MBC '100분 토론' 청년 패널로 출연해 검찰 개혁안과 관련해 홍준표, 유시민 두 논객에게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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