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의 빈소부터 발인, 장지까지 장례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이뤄진다.
배우 유아인은 16일 설리의 빈소를 조문했다며 그곳의 분위기를 간결하게 전했다. 특히 그는 "비겁한 사람들이라고 속으로 욕하며 못내 미워하던 어른들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들 가진 분들께 당부했다. 부디 회의에 빠지지 마시라고, 세상을 포기하지 마시라고. 지금의 슬픔을 우리가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함께 고민하자고 손을 잡았다"고 했다.
설리와 함께 그룹으로 데뷔했던 빅토리아, 엠버는 16일 나란히 입국해 설리의 빈소를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 역시 일정을 연기했다.
설리의 빈소를 조문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는 연예계 동료들, 그리고 팬들 외에도 온라인상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스물 다섯, 그리고 데뷔 14년 만에 삶을 등진 고인을 위한 메시지에는 슬픔과 안타까움, 애통함 등이 교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