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 권아솔과 만수르가 만나자마자 신경전을 벌여 주위를 긴장하게 했다.
오는 18일 만수르 바르나위와 권아솔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8900만원)의 상금을 걸고 경기를 벌인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로드FC압구정짐에서 'ROAD TO A-SOL'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회견 및 공개훈련이 열렸다.
두 사람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날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권아솔은 만수르 바로 앞까지 다가가 몸을 밀쳤다. 이어 만수르가 권아솔 얼굴을 손으로 밀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권아솔은 "경기를 보시는 여러분이 승자가 될 것"이라며 "만수르를 1라운드 2분 안에 KO시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만수르 또한 "큰 경기인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권아솔과 만수르의 최종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