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친선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
페테리고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6일 서울 용산구 대사관저에서 조수미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이 훈장은 문화·학술·기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탈리아와의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주한이탈리아 대사관은 “조수미 씨가 이탈리아 오페라를 훌륭하게 해석했을 뿐 아니라 한국-이탈리아 간 오페라 공동 제작, 성악가 간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훈장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조수미는 최근 4년 만에 45번째 앨범 '마더'를 발표하며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