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 방송인 겸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다.
안현모는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난 소회를 밝혔다.
안현모는 “굉장히 친절하고 겸손하시더라. ‘역시 톱은 겸손하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숙이 “우리가 모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이 없었나”라고 묻자 안현모는 “전혀 없었다. 행사가 끝나고 와서 수고했다고 인사해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누군가의 등을 두들겨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안현모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나게 된 인연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어벤져스 :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진행을 맡았기 때문이다.
당시 안현모는 진행과 함께 취재진의 질문을 영어로 통역하는 한편 내한 행사를 매끄럽게 이끌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