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획적이고 균형있는 충남 발전을 위해 도시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급변하는 주변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도시(지역)계획 담당 공무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에 모였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충남도 및 15개 시·군 도시(지역)계획부서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공주 고마 컨벤션홀에서 제33차 충남 시·군 도시담당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제33회를 맞은 충남도 시·군 도시담당 협력회의는 매년 2회 충남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담당자 간 업무연찬 및 상호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전문지식 함양과 업무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해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집중 토론을 실시했으며 회의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주변 여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유익한 회의였다”며, “도시지역의 균형 발전과 비도시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