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고 바리스타 반은 2014년부터 다양한 진로체험 및 방과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신의 재능기부로 스스로 빛을 내는 학생들이다.
바리스타 반은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운 만큼 베푸는 마음 또한 크다.
바리스타 반은 작년에 이여 2016년 올해도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7월 2일 목양지역 아동센터 학생 20여명과 함께하는 『'나'가 아닌 '우리'가 되는 시간』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허니브레드와 음료 만들어 먹기도 함께했고, 7월 4일에는 서림 지구대를 방문하여 깜짝 간식 전달 이벤트를 진행 하였다.
비전고 바리스타 반을 이끌고 있는 서은하 지도교사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 하면서 날이 갈수록 만드는 실력도 수준급이고 우리만 먹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하는 데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고민하다 처음 도전 한 것이 우리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경찰서와 119 소방대의 간식을 전달하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했다.
또, 음료 한잔의 작은 깜짝 선물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큰 감동의 경험과 선물이 되어 돌아와 두고 두고 이야기 거리와 또한 인성교육 우수 동아리 청출어람, 대안 교육 우수 프로그램 지원 등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더 풍성하게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나'가 아닌 '우리'가 되는 시간』은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은 봉사에서 시작 되었기에 학생들의 작은 재능이 자신의 자아계발 뿐 아니라 봉사가 크고 어려운 것이 아닌 손 쉽게,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음을 경험 하는것, 그 첫 디딤돌을 놓게 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