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 '버그내순례길'의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버그내순례길 어플은 순례길의 위치정보와 함께 위치 거점의 상세한 정보 및 날씨, 걸음 수, 활동 칼로리 등 부가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또 기존의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를 QR코드를 통해 이식했으며, AR필터를 이용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버그내순례길 어플은 안드로이드에서만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버그내순례길'을 검색해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버그내순례길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 솔뫼성지에서 조선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의 유허지가 있는 신리성지까지 13.3km를 잇는 길이다.
비종교인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길로, 지난 2016년 아시아 도시경관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