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불금'을 맞아 충남경찰청이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심야까지 음주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벌인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을 포함해 기동대 및 암행순찰차 요원까지 동원된다.
단속 지역은 천안 두정동‧신방동, 아산 용화동 등 음주운전 원점지역 30개소다. 천안‧대전유성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에서도 심야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원점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5월까지 장소‧시간 불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올해 도내 음주교통사고는 총 447건이며, 단속으로 적발된 인원은 65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