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체육시설인 보령스포츠파크의 정식명칭이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 센터'로 새롭게 정해졌다.
11일 보령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종 박지성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보령시와 박지성재단은 지난해 5월 '2021~2023년 박지성과 함께하는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개최 협약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 인연이 이어져 보령스포츠파크의 명칭을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 센터'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보령스포츠파크는 총 공사비 346억 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에 대지면적 12만1505㎡(3만6755평)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축구장은 국제축구대회 기준에 맞춰 설비돼 전지훈련장은 물론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에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