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통근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억4500만 원을 투입해 45개 기업, 70대 내외의 통근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통근버스 1대당 연간운영비의 10%, 최대 3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기존 지원과 함께 통근버스를 신규 운영하거나 증차 운영하는 기업에 연간운영비의 30%, 최대 90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제조업체이며, 통근버스 이용 인원의 50% 이상이 아산시 거주자여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에 제출하면 되며,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통근버스를 운영 중인 제조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39개 기업과 1600명의 근로자가 출퇴근 수혜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