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 농산물과 수산물 각 40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의 군비를 투입해 택배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9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어업인 택배비 지원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총 사업량은 2만 건으로 인터넷 쇼핑몰 판매 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지원 품목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수산물 분야 역시 총 사업량은 2만 건으로 택배 거래 1건당 택배비의 50%가 지원되며, 관내에서 어업인이 직접 생산(채취) 한 수산물 또는 수산 가공식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어업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은 3월 7일까지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경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