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에서 올해 설 연휴 기간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1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은 지난해 설 연휴 때 보다 교통사고와 음주교통사고 등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15%(89→76건), 음주교통사고는 44%(16건→9건) 줄었다.
일자 별로 보면, 설 전날인 지난달 31일 가장 많은 20건이 발생했다. 설 당일에는 9건으로 강설로 인해 작년 설 대비 40% 감소했다.
시간 별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오후 12시~6시 사이에 34건으로 가장 많이(45%) 발생했다.
사고 원인 별로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연휴 야간에 이륜차 단독사고로 2명이 사망해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과 같이 차량 이동량이 많은 시기에는 앞차와 추돌사고가 대부분인 만큼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버스전용차로‧지정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자는 25명이 적발됐으며, 주‧야간 음주단속활동으로 28명을 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