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강매 피해 주의보

  • 등록 2021.11.16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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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최근 소방서나 한국소방안전원 등을 사칭해 소화기 강제 구매를 유도하는 전화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소화기 강매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점검표 작성 등 민원 처리나 공공기관의 경우, 소방훈련과 관련된 법적 의무를 제시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소방기관 사칭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품 등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실제 방문 시에는 공무원증 제시를 요구해 관할 소방서에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으로 관계자의 사전 동의를 득한 교육과 소화기 판매 등 사업은 가능하나 소방서나 한국소방안전원을 사칭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소방서에서는 영리 목적의 사업을 하지 않으며 어떠한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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