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둔 충남관광재단의 창립 이사회를 9일 가졌다.
이날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관광재단 창립 이사회’가 열렸다.
충남관광재단은 관광산업 진흥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심의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설립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공모를 통해 임원진을 선임했으며, 현재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감사 등 선임한 비상임 임원진 6명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단 설립 관련 추진 내용의 전반을 공유했다.
재단 임원진 가운데 당연직은 이사장 이우성 문체부지사, 이사 이건호 문화체육관광국장, 감사 허창덕 관광진흥과장 등 3명이다.
재단의 주요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 지원 및 충남관광 콘텐츠 개발 ▲모바일 관광책자 제작 ▲충남관광 100선 제작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 등이다.
주 사무소는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마련할 예정이며, 출범 초기에는 재단 직원과 도 파견 공무원이 합동으로 근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