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들의 올해 투자와 고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유치한 기업 가운데 지난 1∼3분기 9개월 간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하기 시작한 업체는 총 608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0개사보다 88개사(16.9%) 많다.
시군별로는 천안 225개사, 아산 181개사, 당진 49개사, 금산 43개사, 공주 24개사 등 순이다.
608개 기업이 투자한 금액은 총 4조84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6939억 원보다 3조1505억 원, 2.8배가량 많다.
고용 인원은 지난해 6742명에서 올해 1만3301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608개사의 투자 부지 면적은 411만 8522㎡이다.
이영석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우량 기업 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불을 지피고, 대한민국 경제 견인차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