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 서부 남당리~광리 구간(국도 40호)을 이을 도로가 개설되며 해양관광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7일 홍성군은 남당~광리 도로 건설사업을 통해 교통체증 해소와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국도 40호 남당~광리 구간은 대하, 새조개, 주꾸미, 꽃게 등 계절마다 수산물로 유명한 지역으로, 관광객과 해산물 수송 차량 등의 통행이 잦은 교통체증 구간이다.
뿐만 아니라,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지난달 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에 서부면 남당리~광리 (국도40호)간 도로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되며 사업비 485억 원을 확보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남당항 해양관광 발전의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해안KTX 구축과 연계해 남당항이 해양·레저·관광 거점어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통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