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 신청사 건립 설계공모에서 '홍주회랑 - 홍주읍성을 닮은 건축'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당선작인 '홍주회랑'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했다.
'홍주회랑'은 도시의 가장 큰 맥락인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홍주읍성의 흔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홍성군은 신청사 건립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을 통해 설계심사위원들의 의견, 주민과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 계획은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이달 중 당선자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상반기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 신청사에는 사업비 약 864억 원이 투입되며 홍성읍 옥암택지개발지구 내에 8개 층, 연면적 2만739㎡ 규모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