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 양승조 충남지사 "국립경찰병원 설립으로 주민·경찰 생명 지켜야"

  • 등록 2021.09.29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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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국립경찰병원 설립으로 지역 주민과 경찰관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아산시에 국립경찰병원이 설립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8일 아산시 소재 경찰대에서 열린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립병원은 모두 도시에 있고, 민간 의료 서비스도 수도권과 도시 지역에 몰리고 있다”며 도내 국립경찰병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충남지역의 진료비 역외 유출 비용이 1조3885억 원에 달한 점도 도내 국립경찰병원 설치 필요성으로 주장됐다.

양승조 지사는 “국립경찰병원은 재난 시 거점 의료시설로 비상상황 대응에 앞장서고, 평상시에는 일반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과 경찰관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 지역으로는 아산시를 꼽았다. 양 지사는 “아산, 천안, 서산, 당진, 예산 등에 거주하는 인구가 146만 명에 달하고, KTX와 전철, 경부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경찰대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경찰타운에 위치해 있어 입지 조건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경찰병원 아산 설립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토론회는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아산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도민을 비롯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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