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안전> 충남지역 2만2000개 CCTV 묶어 사건·사고 한눈에 살핀다

  • 등록 2021.09.07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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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2만2000여 대의 CCTV를 하나로 묶어 각종 사건 사고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탄생했다.

충남도는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이하 광역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광역도 최초로 시군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모두 연결하고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역플랫폼은 시군 관리 2만1145대와 국도, 고속도로 930대 등 2만2075대의 CCTV를 통합해 경찰과 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다.

광역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112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경찰) △수배차량 검색 지원(경찰) △119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소방) △재난상황 대응 영상 지원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지원(법무부) △도민 안심 귀가 등이다.

112 출동 현장 영상 지원은 경찰 상황실이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지령을 내리면, 광역플랫폼 및 시군 통합운영센터를 통해 현장 출동 순찰차가 사건 반경 500m 이내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수배차량 검색 지원 서비스는 광역플랫폼과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을 연계해 CCTV로 범죄 관련 차량을 실시간으로 찾아 경찰에 제공, 신속 검거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다.

119 출동 현장 영상 지원은 화재나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시 119 종합상황실에 현장 영상과 출동로 교통 상황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재난 상황 대응 영상 지원 서비스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충남도 재난안전상황실이 광역플랫폼을 통해 피해 발생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지원은 전자발찌 훼손 등 금지행위 발생 시 법무부가 요청하면 인근 CCTV 영상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도민 안심 귀가는 서비스 신청자의 위급상황 징후 포착 시 인근 상황을 영상으로 파악해 경찰 출동 등을 요청하는 도 특화 사업이다.

충남도는 이번 광역통합센터가 도민 안전 및 생명·재산 보호, 골든타임 확보, 인프라 공유를 통한 비용 절감 및 4415억 원 규모의 안전자산 취득 효과, 외부기관 정보 공유 접속 창구 단일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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