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돌아온, 돌아와야 할 문화유산'을 주제로 시군 순회 사진전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 일정은 ▲9월 1일∼3일 충남도청 ▲9월 6일∼8일 천안시청 ▲9월 9일∼10일 서산문화회관 ▲9월 25일∼29일 공주 백제문화제 ▲9월 30일∼10월 3일 부여 정림사지박물관이다.
이번 사진전은 충청남도국회소재반출문화재실태조사단이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반출된 문화재에 대해 조사·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영국 박물관, 미국 새클러박물관 등에 있는 국외 반출 충남 문화재 및 환수 문화재를 집중 조명한다.
일제강점기에 반출돼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서산 보원사지 고려 철불, 천안 천흥사 동종 등 앞으로 환수해야 할 문화유산의 사진과 함께 각 유산의 가치와 사연을 소개한다.
또 홀로그램을 통해 환수를 추진 중인 국외 소재 백제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