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육> "2학기 개학시, 전면 등교 유지...2000명 확진 나오면 전면 원격 대면으로 바꾼다"

  • 등록 2021.08.09 16: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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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과 수도권 등이 4단계, 비수도권이 3단계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구러 지지 않는 가운데 초·중·고등학교는 2학기 개학 시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된다.


그러나  학생 3분의 1 이상이 등교하게 되는 한편,  3단계인 비수도권은   3분의 2 이상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까지 가능하다.

이어 9월 6일부터는 등교를 늘리며,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 등교하고, 4단계에서는 3분의 2 안팎의  등교가  추진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학사운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많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교에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 교육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을 보면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기존에 밝힌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면서 학기 중에 단계적으로 전면등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름방학에 들어간 학교가 개학하는 이번 달 셋째· 넷째 주 2학기 개학 시점부터 9월 3일까지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한다.

대전과 서울.인천. 경기와 10일 0시부터 4단계로 들어가는 부산등의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는다.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한다.

고3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만큼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를 적용해 고교에서는 2개 학년이 등교할 수 있다.


세종, 충남, 충북 등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은 초 1·2학생은  밀집도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한다. 

초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한다.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는 한편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다.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의 예외로 인정됨에 따라 3단계에서는 고등학교는 전 학년이 등교할 수 있다.

교육부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에서 전국 하루 확진자가 2000명 이상인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1∼2단계에서만 전면등교를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 결손 문제로 이번에 등교를 더욱 확대했다.

9월 6일부터는 등교가 더욱 확대된다.

3단계에서는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하며 4단계에서도 3분의 2 이상 등교한다.

4단계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며, 3∼6학년도 2분의 1까지 등교할 수 있다.

 중학교도 3분의 2 이하 등교하며 고등학교의 경우 고3은 매일 등교하고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

등교수업 요구가 많은 유치원과 특수학교(급)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학교는 개학 시 1∼3단계까지,  9월 6일부터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정부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출석으로 인정받는 가정학습 일수도 현재 40일 안팎에서 57일 안팎으로 30%가량 늘리도록 일선 시도교육청에 권장할 계획이다.

신경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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