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단독> 충청 정권유지론 37% vs 정권교체론 48%...35% 무응답속 尹과 李 1%p 초박빙 (한국갤럽)

  • 등록 2021.08.06 2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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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내년3.9 제20대 대선결과에 대한 기대로 '정권교체론'이 '정권유지론'을 앞선다는 조사가 6일 나왔다. 


충청권에서는 또 여야 후보선호도에 대해 무응답 유보층이 무려 35%에 이르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력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가 오차범위내에서 박빙 경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 등 전국 8월 첫주, 정권유지론이냐 정권교체론이냐는 충청권에서 7개월 앞으로 다가선 3.9 대선결과기대에 대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유지론은 37%(전국 39%)였다.

반면 ,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교체론은 48%( 전국 47%)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정권교체론과 정권유지론간의 격차는 11%p로 전국평균 8%p보다 3%p나 높다.

전국적으로 광주. 전라지역에서만 '정권유지론' 66%p로 정권교체론 19%으로 앞섰고, 무응답 15%이고 인천.경기에서 정권교체론 (44%) 정권유지론 (43%)로 팽팽할뿐 나머지 권역모두 정권교체론이 높았다.

전국 평균으로 볼 때 지난달에 비해 정권유지론은 1%p트 올랐고, 정권교체론은 2%.p 줄어든 결과다.

4·7재·보궐 선거 직후 조사에선 55%에 달했던 정권교체론은 4개월 동안 8%p 줄어든  반면 정권유지론은 34%에서 39%로 5%.p 증가했다.

한국갤럽은 "지방선거, 국회의원선거, 재보궐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며, 대통령선거 결과는 정권 유지와 교체를 판가름한다"라며 "현시점 유권자에게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정권교체론이  정권 유지론보다 앞섰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정권교체론(55%),정권유지론(31%), 무응답 14%▲ 대구.경북 정권교체론(64%), 정권유지론(25%), 무응답(12%)▲부산.울산,경남 정권교체론 (50%), 정권유지론(39%), 무응답(11%)로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에서 정권교체론(49%), 정권유지론 (39%)로 오차범위밖인데 비해, 여성에서 정권교체론(45%), 정권유지론(40%)로 오차범위내였다.

연령 별로는 ▲40대의 정권유지론(58%)으로 정권교체론 (28%)보다 압도적인 응답외에 ▲ 18∼29세 정권교체론 (49%) 정권유지론(35%)▲30대  정권교체론 (51%) 정권유지론(39%)▲50대 정권교체론(47%) 정권유지론(45%)▲60대이상 정권교체론 (56%) 정권유지론(27%)으로 크게 앞서거나 팽팽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에서 정권 유지론 (52%)이 정권교체론 (40%)보다 앞섰으나 다른 직종에서 교체론의견이 높았다..

반면 ▲기능노무.서비스직종은 정권교체론(55%),정권유지론(31%)▲전업주부층은 정권교체론(51%) 정권유지론(32%)▲학생층 정권교체론 (54%), 정권유지론 (28%)▲무직.은퇴자.기타직종은 정권교체론(50%) 정권유지론 (29%)였다. 

이념별로는 ▲보수층에서 정권교체론(77%)이 정권 유지론(18%)을 크게 앞섰고 ▲중도층도 정권교체론(51%)이 정권유지론(39%)보다 12%p나 높다.

이와 달리, 진보층은 정권 유지론(70%)이 정권교체론 (20%)를 크게 따돌렸다, 

평상시 ▲'정치에 관심이 있다'는 층에서는 정권교체론 (52%)이, 정권유지론(42%)보다 교체론이 ▲'정치에 약간 관심있다'는 층도 정권교체론(49%), 정권유지론(43%) ▲정치에 관심 별로 없다는 층도 정권교체론(46%), 정권유지론(37%)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층역시 정권교체론 (35%) 정권유지론 (23%), 무응답(42%)으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권유지론(79%), 정권교체론(11%)인데 비해, 국민의힘의 지지층에서는 정권교체론(96%), 정권유지론(3%)으로 극명하게 갈렸다.

충청에서 8월 첫 주 여야 후보들 선호도는  충청권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무응답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무려 35%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검찰총장 (19%), 민주당 이재명경기지사(18%)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6%)가 오차범위내 팽팽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이 지사가 25%로 윤석열 전 총장(19%)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11%로 집계됐다

7월 2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5%로 이 지사(24%)보다 우세를 보였지만, 윤 전 총장이 6%p 빠지고 이 지사는 1%p 오르며 순위가 뒤집혔다.

특히 윤 전 총장의 서울지역 지지율이 28%에서 16%로 12%포인트 급락했다. 대구·경북(42→35%), 인천·경기(22→17%)에서도 내렸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5%p 오르면서 3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충청에서 이외 주자들은 ▲4위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6%(전국 4%)▲이어  1%애는 홍준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전국 2%),추미애 전법무장관(전국 1%), 정세균 국무총리(전국 1%)로 나왔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경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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