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화> '서해안 최고의 비경 되찾나' 서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28일 착공식

  • 등록 2021.06.28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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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해안 최고의 비경을 뽐냈던 충남 서천군 동백정해수욕장의 부활이 28일 복원 착공식에서 시작된다.

이날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착공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노박래 서천군수,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기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때 대한민국 4대 해수욕장으로 꼽혔던 동백정해수욕장은 지난 1978년 서천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며 발전소 밑에 파묻히게 됐다.

서천화력발전소는 1984년 준공해 33년 동안 가동하다 2017년 9월 폐쇄됐다. 이후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은 옛 서천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동백정해수욕장을 복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부발전은 2023년까지 3년 동안 6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발전소를 해체하고 27만2306㎡ 면적의 매립층 과 해수욕장 복원을 추진한다.

또, 63억 원을 추가 투입해 전망대와 짚라인, 생태공원 등 부대설비를 설치한다. 부지 복원 기간 300실 규모의 리조트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가 다시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역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름다운 동백정해수욕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이를 발판으로 서천군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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