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6일 대전시가 시정에 대한 엄정한 관찰자 역할을 통해 권익을 보호할 시민옴부즈만 28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은 모두 28명으로 법률, 회계, 사회복지, 건축,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민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공무원의 위법·부당행정에 대한 감사청구, 고충민원의 공동조사 등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시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전문가의 눈, 또는 시민의 눈으로 잘 살펴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시민옴부즈만은 지난 임기 2년 동안 교통 등 시민불편사항 24건을 제보해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감사관으로 직접 참여해 60건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