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고> 논산 전자부품 제조공장 화재...10명 사상에 7개동 전소

  • 등록 2021.03.18 16: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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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18일 오전 2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30대 공장 직원 1명이 숨졌고, 직원과 인근 주민,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등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공장 직원 4명이 다쳤는데, 2명은 화상 정도가 심해 중상자로 분류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317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5시 20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공장내에는 메탄올과 톨루엔 등 유해 화학물질이 많아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이 5차례 이상 연속으로 발생해 피해가 컸다"면서 "주변 주택에도 공장 잔해물이 날아가 피해가 났다"고 설명했다.

폭발이 이어지면서 출동한 소방차가 넘어지거나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7개동 3천32㎡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자가 반도체 코팅액 부재료를 기계에 넣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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