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로 이전을 완료했다.
18일 대전시는 지난 2010년 시와 국내 발전 5개사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채결한 지 11년 만에 개발원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3723㎡(약 2만2340평), 건축 연면적 2만327㎡(약 6160평)의 규모로, 발전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강의실, 영상음향시설, 실습실, 터빈, 발전기 등 모형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서관에는 2만3000여 권의 도서가 소장됐는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개방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개발원에서 교육을 받는 교육생이 연간 약 5만 명에 달하고, 기관 운영에 따른 고정 지출까지 감안하면, 연간 308억8100만 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204명의 고용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원은 4월 중순 이후로 예정된 개원식과 교육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