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여론은 전국 여론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간의 정당지지율이 크게 다르다는 결과가 28일 나왔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에 대한 부정평가가 10명 중 6명였다.
또한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보다 오차범위 밖인 8.6%p의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5~27일 대전등을 포함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p)결과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조사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주 36.1%에서 3,2%p가 오른 39.3%(매우잘함 24.0%+잘하는편 15.3%)로 전국 평균치 43.2%보다 3.9%p나 낮았다.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10주째 30%대를 유지했다.
반면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57.9%(매우잘못함 41.2%+잘못하는 편 16.7%)로 전국 평균의 52.4%인 5.5%p나 높았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에 대한 긍·부정격차는 무려 18.6%p에 달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전국 평균의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52%대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역별로 4월7일 시장보궐선거를 치르는 서울(6.8%P↑, 37.7%→44.5%, 부정평가 50.8%), 부산·울산·경남(1.9%P↓, 42.1%→40.2%, 부정평가 56.2%)으로 나왔다.
이어 대구·경북(5.7%P↑, 25.3%→31.0%, 부정평가 64.2%), 대전·세종·충청(3.2%P↑, 36.1%→39.3%, 부정평가 57.9%), 광주·전라(10.5%P↓, 70.0%→59.5%, 부정평가 34.9%)였다.
성별로 여성(2.0%P↑, 45.7%→47.7%, 부정평가 47.2%)인데 비해, 남성(1.7%P↓, 40.3%→38.6%, 부정평가 57.6%)였다.
연령대별로 20대(9.0%P↑, 34.3%→43.3%, 부정평가 47.3%), 70대 이상(3.1%P↑, 34.4%→37.5%, 부정평가 57.2%)에서 올랐다,
대신 30대(4.0%P↓, 48.3%→44.3%, 부정평가 51.8%), 60대(3.5%P↓, 38.6%→35.1%, 부정평가 61.7%), 40대(2.4%P↓, 52.8%→50.4%, 부정평가 46.8%), 50대(1.4%P↓, 46.6%→45.2%, 부정평가 52.5%)로 떨어졌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4.5%P↑, 15.6%→20.1%, 부정평가 63.0%)에서 하락한 데 반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3%P↓, 90.3%→87.0%, 부정평가 10.6%), 정의당 지지층(1.1%P↓, 40.6%→39.5%, 부정평가 56.5%)로 나왔다.
직업별로 학생(14.7%P↑, 28.5%→43.2%, 부정평가 49.0%), 가정주부(3.7%P↑, 38.6%→42.3%, 부정평가 53.4%)에서 상승했고, 자영업(2.8%P↓, 39.5%→36.7%, 부정평가 60.4%), 사무직(1.8%P↓, 53.7%→51.9%, 부정평가 46.1%), 노동직(1.6%P↓, 45.3%→43.7%, 부정평가 51.3%)하락했다.
▶▶또한 충청에서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에서 민주당은 지난 주 25.3%에서 4.4%P가 올라 29.7%(전국 33.3%), 국민의힘 지난 주 34.5%에서 3.8%P가 상승해 38.3%( 전국 30.5%)였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이 8.6%p나 민주당을 앞섰다.
충청에서 이외에 ▲국민의당 7.8%(전체 8.8%) ▲열린민주당 5.2%(전국 7.3%) ▲정의당 1.5%(전국 4.1%) ▲무당층 12.0%(전국 13.2%)등이다.
오는 4월7일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2.4%, 28.5%로 3.9%p 차이를 보였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33.5%, 국민의힘 36.4%로 두자릿수 차이에서 크게 좁혀졌다.
민주당은 호남권(10.7%p↓)과 TK(2.6%p↓), 40대(6.5%p↓), 60대(4.0%p↓), 보수층(3.8%p↓) 등에서는 하락했ek.
그렇지만, 서울(5.2%p↑), 충청권(4.4%p↑), PK(2.2%p↑), 여성(1.7%p↑), 20대(7.1%p↑), 50대(2.5%p↑), 진보층(5.0%p↑), 학생(13.7%p↑) 등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서울(2.9%p↓), 70대 이상(2.5%p↓), 학생(12.7%p↓), 가정주부(2.6%p↓), 노동직(2.1%p↓)에서는 추락했다.
PK(7.7%p↑)와 여성(3.0%p↑), 60대(5.8%p↑), 40대(4.1%p↑), 중도층(5.3%p↑), 자영업(7.6%p↑), 사무직(5.1%p↑) 등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