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 대비 0.33점 향상된 8.36점으로 2등급을 획득,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대전시 등 전국 7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직원에게 설문 형식으로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다.
대전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 종합점수 10점 만점에 8.36점을 획득하여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1등급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렴도 전국 상위권 유지를 위해 전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민간분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더욱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렴정책으로 청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