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광역17, 기초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심사했다.
천안시는 △전국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동구축 △산업단지조성 협업체계 구축 △아동학대 대응 민관협력 체계 구축 △유해물질 위험구역 합동관리 등 협업 행정을 통한 시민의 안전, 복지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등 선정으로 지역 혁신 성장 기틀을 마련한 성과를 비롯해 △내가 디자인하는 우리동네 푸른동네 △도시공원 일몰제 주민투표 실시 △민관합동워크숍 등 단순 의견제시를 넘어선 주민참여를 이끌어내 지역문제를 같이 해결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함께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