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내포신도시 내 천연가스 집단에너지시설이 들어서며 ‘청정에너지 시대’의 서막을 올렸습니다.

[기자]

도는 지난 23일 내포집단에너지시설 건설현장에서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착공한 내포집단에너지시설은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LNG 495MW‧수소 60MW, 총 555MW로 들어서며 2023년 6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도가 사업장 부지를 매입하고 이를 사업자가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도는 집단에너지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물을 공급하고자 환경부‧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대청댐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제성 있는 천연가스를 공급받고자 한국가스공사와 내포그린에너지가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할 수 있는 LNG 개별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준공될 집단에너지시설이 내포그린에너지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으며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