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과 국립환경과학원이 관내 라돈 배경농도 조사를 위해 지난 16일 ‘실외라돈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기자]

이번 조사는 ‘충남 실내라돈조사추진 계획’에 따라 관내 라돈 농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군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6일 군청 정문 옆 화단에 실외측정기 한 개소를 설치해, 내년 9월까지 총 9개월에 걸쳐 야외 라돈 농도를 측정합니다.

실내 측정기는 관내 단독주택 ▲서천읍 31가구 ▲기산면 30가구 ▲문산면 3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내 설치되어 내년 3월까지 측정합니다.

측정된 실내외 라돈 농도 수치 결과는 DB로 구축돼 충남도 라돈관리계획에 반영됩니다.

군은 추후 라돈 수치가 높게 검출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저감설비 설치 사업’과 연계해 후속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