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수도권 방문 자제하고 연말연시 모임 취소하세요"

  • 등록 2020.12.21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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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 중심의 제3차 코로나19 대유행 위기를 막기 위해 타지역 방문 자제와 연말·연시 모임 취소를 당부하고 있다.

천안시 방역당국이 최근 확진자 발생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달 확진을 받은 53명 중 25명(47%)이 타지역 확진자 등을 통해 감염됐고, 그 중 수도권발 감염사례는 19명(76%)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2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수도권 등 타지역에 거주하는 친인척·지인과의 만남을 통한 감염이 13명, 의료시설 이용 등을 위한 관내 선별진료소 검사 5명, 타지역 방문 및 기타접촉을 통한 감염이 7명 등이다.

천안시는 현재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하며, 타지역 친인척·지인등과의 만남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직업상 타지역 왕래가 잦은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각별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모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이웃을 지키기 위해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변덕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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