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천군 올해 공모사업 1431억 확보...2년 새 689억 원 증가

  • 등록 2020.12.19 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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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재정자립도가 전국 하위 수준인 충남 서천군의 재정 운영에 있어 ‘공모사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서천군이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 규모는 1431억 원으로,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689억 원이나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냈습니다.


또, 이달 말 발표될 2185억 원 규모 4개 사업이 심사 중에 있어 추가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변덕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이 올해 공모사업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3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서천군 공모사업 규모는 지난 2018년 742억 원에서 2019년 1173억 원, 올해는 1431억 원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하면 689억 원, 지난해와 비교하면 258억 원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서천군이 추진한 공모 사업은 총 79건으로 ▲투자유치과 4건 277억 5000만 원 ▲맑은 물 사업소 2건 252억 1400만 원 ▲도시건축과 2건 207억 7000만 원 ▲건설과 3건 179억 7000만 원 ▲지역경제과 12건 172억 1300만 원 ▲기획감사실 4건 112억 5000만 원 등입니다.


주요 확보 내역을 살펴보면, ▲공공임대형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227억 원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 사업 110억 원 ▲서천읍 군사리 터미널지역 도시재생뉴딜 사업 177억 원 등이 있습니다.


먼저, 공공임대형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5000㎡ 부지에 227억 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와 바이오 산업의 공동 R&D 시설을 조성합니다.


장항 리파인 문화재생 활력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장항화물역 일원 철도부지에 110억 원을 투입해 서천을 대표하는 지역의 신규 문화‧관광 지역거점을 조성합니다.


서천읍 군사리 터미널지역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서천읍 군사리 184-21번지 일원에 177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낙후 공간을 정비하고 문화 거점 공간을 조성합니다.


이밖에도 현재 2185억 원 규모의 4개 사업이 정부와 충남도에서 심사 중에 있으며, 서천군이 역대 최대 공모사업 확보라는 기록에 낭보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심사가 진행 중인 4개 사업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사업 ▲2021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판교지구 다목적 용수 개발사업 ▲2021년 장항 송림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 등입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한 해 동안 일궈왔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1년을 돌아보면서 정말 힘들었고 그리고 다른 면에서 보면 여러 가지 현안을 다발적으로 많이 벌여놓고 있는데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받아들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변덕호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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