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태안과 서산 지역 농‧어업인 대표와 ‘부남호 상생발전 민‧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도는 죽어가는 천수만을 살리고, 낙후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와 시‧군, 지역 농‧어업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국가사업화 추진 동력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관은 ‘부남호 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공식적으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민‧관 간 협력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천수만‧부남호 주변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가치‧정보 공유‧협의 ▲부남호 인근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등 지원 ▲부남호 상생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사업 협력 및 공동 대응 등입니다.
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남호 역간척 사업의 내년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서남해안 연안하구 생태복원 연대 및 국회 정책토론회, 네덜란드 등 해외 선진지와의 정보 기술 교류 협력 등 전방위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