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17일, 충남 천안시가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동면 송연리 일원 33여만㎡ 부지에 총사업비 946억 원을 투입해 2021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단에는 유가공제품 대표기업 빙그레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9년간 단지 전체에 대규모의 주력 공장을 신설한다.
빙그레 건설투자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6,218억 원, 부가가치 유발 2,430억 원으로 전망된다.
빙그레 공장이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천안시에는 매년 1658억 원 생산유발 효과와 312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되며, 신규 고용인원도 1170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가 다소 지체됐던 동부권의 균형발전에 활기를 불어넣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업들이 천안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무한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천안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