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5일 충남 서천군 서면과 마서면 송석리 일대에 거주하는 어민들이 춘장대해수욕장 갯벌에서 조개를 무단으로 채취해 주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기자]
이들은 춘장대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경운기 6대와 트럭 6대를 이끌고 해변에 들어가 조개를 무단으로 채취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춘장대 주민들은 해양경찰서 홍원파출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김진현 춘장대운영협의회 홍보국장은 관광지에서의 조개 채취는 체험이 목적이지 차량을 이용해서 상업적으로 대량 채취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김진현 / 춘장대운영협의회 홍보국장
차량이라든가 경운기 수단을 이용해서 조개를 채취해가는 모습이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굉장히 화가 납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