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부터 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 내 중증장애인, 인지장애 어르신 등 화재 고위험 가구에 가스타이머 및 화재경보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연합모금 특화사업으로, 매년 협의체로 기탁된 후원금의 20%를 공동모금회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지원금’으로 운영된다. 협의체는 이달 말까지 총 68가구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흠 위원장은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원수1리 김영재 이장이 20만 원 상당의 화재경보기를 후원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도우며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